마지막 총성이 울려 퍼지고 자신의 점수를 확인한 진종오는 주먹을 불끈 쥐었다. 본선 5위로 결선에 올라왔던 그는 조금씩 점수 차를 줄이더니, 결국 마지막 한 발에서 최영래까지 추월했다. 권총 10m 경기서 마지막 10.8점을 쏘며 금메달을 확정했던 것처럼 이날 역시 10.2점을 쏘며 0.5점 차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금메달로 개인 2관왕에 오르며 2연패를 달성했다. 한국 사격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과 3회 연속 메달 획득이라는 위업을 달성하게 됐다. 한 대회서 복수의 메달을 따낸 사격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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