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호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배가 좌초되면서 실종된 중국어선 선원 1명의 시신이 29일 추가로 발견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15분께 좌초된 중국어선이 있는 안덕면 사계리 앞 100m 해상에서 중국인 선원 1명의 시신을 발견, 수습했다. 이로써 좌초된 2척의 중국어선 선원 가운데 사망자는 6명으로 늘었다. 실종자는 9명이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사고 해역에 경비함정 4척과 고속단정 10척, 헬기 1대를 동원하고 주변 해안에는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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