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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성폭력 범죄 하루 53건…이웃 등 면식범 비중 높아 Aug 31st 2012, 05:41 전자발찌를 찬 성폭행 전과자의 주부 살해, 나주 초등생 납치·성폭행 사건 등 하루가 멀다 하고 강간·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엔 하루 평균 53건의 성폭력 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흉기를 사용하거나 2인 이상 가담한 강간범죄가 급증하는 등 성범죄가 갈수록 흉포해지고 있다. 경찰청이 31일 형사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내놓은 '2011 범죄통계'를 보면, 지난해 발생한 강간·강제추행 등 성폭력 범죄는 1만9489건으로 전년인 2010년보다 1233건(6.7%) 늘었다. 하루 평균 53건의 성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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