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 왈왈! 어쩌다 한 번 일찍 퇴근하는 아빠를 반기는 건 우리 집 강아지 나폴레옹뿐이다. 글로벌적으로만 박식한 아빠가 '대한민국 중2와 대2의 차이'를 알고 있었더라면 나 또한 아빠의 털북숭이 다리에 여름 매미처럼 매달려 반겼을지 모른다. 중2와 대2의 차이가 뭐냐고? 헐~ 중2가 "그깟 수업 따윈 필요 없어" 하며 옥상에서 땡땡이를 치는 막가파라면, 대2는 "오늘은 그냥…"이라고 중얼대며 강의를 빼먹는 한량이다. 중2는 "교복은 대체 왜 입는 거야?" 하고 반항하지만, 대2는 "대학엔 왜 반값 교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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