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24)은 수원전을 대비한 '비밀병기'나 다름없었다.김신욱은 지난달 25일 부산전(0대1 패)에서 고의적인 지연 행위로 경고를 받았다. 의아했다. 경기 막판 팀이 0-1로 뒤진 상황이었다. 빨리 날카로운 코너킥을 문전에 배달해 동점을 만들어야 했다. 그러나 김신욱은 코너킥을 찰듯 말듯 시간을 끌었다. 결국 경고를 받았다.'철퇴왕' 김호곤 울산 감독의 묘수였다. 이미 경고 2개를 안고 있는 김신욱을 5일 수원전에 출전시키기 위한 치밀한 전략이었다. 부산전에서 경고를 한 장 더 받아 깨끗하게 털어버리기로 한 것이다.김신욱이 대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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