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5 전쟁이 끝난 직후 최고 명문고인 경기고와 서울고 학생들이 육·해·공군 사관학교에 대거 입교한 시기가 있었다. 당시 서울고와 경기고에 재직했던 김원규 교장이 제자들에게 "학자가 되려거나 좋은데 취직하고 싶다면 서울대에 가라. 하지만 나라를 위해 뭔가 해보고 싶다면 육사에 가라"고 권유했다고 한다. 김 교장의 감화를 받아 사관학교에 입교한 그들은 나중에 한국군의 중추를 이뤘고, 사회 각 분야로 진출해 근대화에 크게 공헌했다. 올해 육군사관학교 생도 모집에서 27년 만에 최다 지원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이다. 경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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