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호 태풍 볼라벤이 북상함에 따라 태풍 피해에 따른 경제적 악영향이 우려된다. 28일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0년(2002~2011년)간 태풍과 호우로 인한 피해액은 연평균 1조 9천425억 원에 이른다. 그러나 태풍 피해가 가져오는 경제적 악영향은 단순 피해액을 뛰어넘는다. 같은 기간 피해복구액은 피해액의 1.6배 규모인 연평균 3조 1천766억 원에 달했다. 태풍이 할퀴고 간 후 물류망, 생산 시설 파괴돼 경제활동이 둔화하는 2차 피해가 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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