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58)가 최근 내년 대선 출마를 선언한 후 레오니트 브레즈네프 옛소련 공산당 서기장(1906~1982)의 초상화에 그의 얼굴을 붙여 합성한 사진이 러시아 인터넷에서 퍼지고 있다. 사진 속 푸틴은 그가 2024년까지 12년 동안 장기집권하면 브레즈네프 집권 때처럼 정치와 경제가 정체기를 맞게 될 것이라는 우려를 반영한 듯 노쇠한 모습이다. 브레즈네프는 지난 1964부터 1982년까지 18년간 옛소련을 장기 집권했다. 푸틴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46)의 제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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