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가 6년째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쓰며 '700만 시대'를 눈앞에 둔 배경으로는 2000년대 들어 선진화한 각 구단의 마케팅 전략을 빼놓을 수 없다. 출범 초기만 해도 얼큰하게 취기가 오른 '아저씨'들의 거친 응원이 득세하던 야구장 관중석은 어느새 연인과 가족이 손을 잡고 나들이를 나오는 놀이터로 바뀌었다. 야구장은 이제 삼겹살에 고급 와인을 마시고 목이 터져라 노래도 부르며 신나게 응원할 수 있는 종합 여가공간으로 진화했다. 이렇게 야구장 풍경을 바꿔 놓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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