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문화를 연구한 독일인 학자 부부가 소장 유물을 국내 박물관에 사후 기증하기로 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한국의 인장문화와 고전한문학 등을 공부한 페터 회쉘레와 헬가 부부가 봉함인(封緘印) 133점을 비롯해 유물 197점을 박물관에 기증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박물관에 따르면 문화유산을 사후 기증하기로 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봉함인은 편지를 봉투에 넣어 밀봉한 뒤 찍는 인장으로 근봉(謹封)·호봉(護封)·어안(魚雁) 등 다양한 문자가 새겨져 있다. 회쉘레 부부는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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