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콜로라도주(州) 오로라의 영화관에서 지난 20일 총기를 난사해 12명의 목숨을 앗아간 제임스 홈스(24)가 23일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첫 심문에서 졸리고 무덤덤한 표정으로 묵비권을 행사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머리를 오렌지색과 빨간색으로 염색한 홈스는 이날 짧은 심문에서 피곤한 표정을 지었으며 앞을 똑바로 쳐다보았으나 때때로 졸음이 오는 듯 눈을 감기도 했다. 손목과 발목에 수갑과 족쇄가 채워진 상태였다. 이날 재판에는 피해자들의 가족 등 40여명이 방청했다. 홈스는 판사의 질문에 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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