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구금됐다가 114일 만인 지난 20일 석방된 북한 인권운동가 김영환(49)씨는 25일 "이번 사건은 북한 당국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함께 귀국한 사람들 가운데 북한 보위부(국가안전보위부)의 지목으로 중국 국가안전부가 잡으려고 1∼3개월 감시·미행했던 한 명을 만난 직후 잡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가안전부가 체포 후 3∼4일이 지나서야 자신을 알아봤다는 점을 들어 "북한이 나를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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