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희영 칼럼] 누가 경제 위기의 마지막 방파제 될까 Jul 27th 2012, 14:31  | 2008년 10월 13일은 월요일이었다. 모간스탠리는 금융위기 쇼크로 하루하루 급전으로 부도를 막는 형편이었다. 그날 아침 7시, 수표 한 장을 들고 온 사람은 미쓰비시도쿄UFJ은행의 뉴욕 사무소 기획부장이었다. 수표에는 '90억달러―모간스탠리에 지불할 것'이라고 인쇄돼 있었다. 모간스탠리는 이 수표 한 장으로 살아났다. 한국에는 90억달러짜리 수표를 발행할 수 있는 은행은 한 군데도 없다. 대형 은행이 갖고 있는 외화는 기껏해야 여기저기 뿔뿔이 묻어놓은 20억달러 안팎이다. 달러가 조금만 없어도 절절매는 게 우리 은행... | | | |
|
0 件のコメント:
コメントを投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