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잡으려 해도 잡을 수 없이 점점 멀어져감을 보는 안타까움이 저희가 스님을 떠나보내는 마음보다 더하겠습니까? 스님은 저희들에게 구도의 길을 보여주신 참다운 수행자요, 중생에게 법향을 전하는 자비로운 대보살이셨습니다."(청암사 승가대학장 지형 스님) 2일 입적(入寂)한 비구니계의 큰어른 묘엄(妙嚴) 스님의 영결식이 6일 오전 11시 경기도 수원 봉녕사에서 봉행됐다. 3000여명의 스님과 신도가 참석해 묘엄 스님의 마지막 길을 지켜봤다. 묘엄 스님은 조계종 2대 종정을 지낸 청담(淸潭·1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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