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이 추락하던 타이거 우즈(36·미국)가 부활의 날개를 활짝 폈다. 우즈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 오크스의 셔우드 골프장(파72·7027야드)에서 막을 내린 셰브론 월드 챌린지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거뒀다. 2009년 호주 마스터스 이후 2년 만의 정상 탈환이다.
고비 때마다 홀컵을 비켜가던 퍼트가 들어가지 시작했다. 잃었던 자신감은 덩달아 따라왔다. 결정적인 승부처에서 한방을 터뜨렸던 전성기 시절의 모습이었다. 숨죽여 이를 지켜보던 갤러리도 황제의 귀환을 박수로 환영했다. 2년여 간의 악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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