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를 상징하는 새우젓. 그 과거를 찾아 4일부터 6일까지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 주변에서 4회 한강마포나루 새우젓 축제가 열린다. 1950년대까지 마포나루에는 목재·새우젓·소금 등을 실어 나르는 배가 수시로 드나들었다. 예부터 '목덜미가 까맣게 탄 사람은 왕십리 미나리장수이고, 이마가 까맣게 탄 사람은 마포 새우젓장수'라는 말이 있었다. 왕십리 일대 심은 미나리를 지고 아침에 도성 안으로 팔러 들어오면 햇빛을 목덜미에 받아 그을리게 되고, 새우젓을 이고 팔러 들어온 장사꾼은 햇빛을 이마에 받았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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