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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세, 오바마 취임식 립싱크 사실 인정 "완벽주의 성격 탓에" Feb 1st 2013, 09:42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2기 취임식에서 국가를 립싱크로 불렀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을 빚었던 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 놀즈가 립싱크 사실을 31일(현지시간) 공식 시인했다. ABC뉴스에 따르면 비욘세는 이날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통령 취임식에서 사전 녹음 된 음성에 맞춰 노래를 불렀다"며 립싱크 사실을 인정했다. 당초 이 기자회견은 오는 3일 열리는 미국 프로미식축구(NFL)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과 관련한 것이었으나 관심은 온통 대통령 취임식 립싱크 논란에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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