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 연기는 배우에게 실제 고문일 수 있다. 아무리 연기라지만 고통과 공포에 인간의 밑바닥까지 내보이는 과정은 배우이기 이전에 인간으로서 견디기 힘든 경험이다. 영화 '남영동1985'의 배우 박원상은 온몸을 던져 이 쉽지 않은 과제에 도전했다. 고(故)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자전 수기 '남영동'을 토대로 한 이 작품에서 박원상은 잔혹한 고문을 받는 민주화 운동가 김종태로 분해 물고문과 전기고문 등 갖은 고문을 온몸으로 겪어낸다. 6일 부산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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