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주세요. 낙엽이 쌓이는 날 외로운 여자가 아름다워요." 김민기가 노래한 '가을편지'의 가사는 시인 고은이 만들었다. 문장으로 읽으면 자칫 밋밋해질 수도 있는 말들은 김민기의 노래 속에서 사람들의 가슴 안으로 타박타박 걸어 들어온다. 옛사람들은 책을 묵독 아닌 낭독했다고 한다. 소리 내어 책을 읽는 오래된 방법이 이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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