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누하동 서촌(西村)에 자리 잡은 대오서점. 6·25 전쟁 직후 생겨 60년 역사를 간직한 고(古)서점이다. 낡은 간판과 철 지난 여닫이문을 열면 7㎡(2평) 남짓한 공간에 헌책들이 가득 쌓여 있다. 이 서점은 서울 역사와 함께 반세기 넘게 공존했지만 더 이상 경영이 어려워 팔려고 내놓은 상태. 서촌 명물이 하나 사라질 형편이다. 서울시가 대오서점처럼 보잘것없어 보이지만 그 자체로 역사를 간직한 다양한 무형 유산을 미래 유산으로 선정해 보존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접수를 해 1차 대상 1126건을 놓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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