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年12月22日土曜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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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남정욱 교수의 명랑笑說] 결정권 있지만 머리 안 돌고… 아이디어 내도 비웃음 사… 이것이 '불혹의 현실'
Dec 21st 2012, 17:52

문득 궁금하다. 마흔이 되면 저절로 불혹의 경지에 이른다는 것인지 마흔이 가기 전 각고의 노력으로 그 단계에 진입하라는 건지. 전자가 아니라는 건 진즉에 알았고 후자라면 이제 몇 년 남지 않은 셈인데 글쎄, 전망은 별로 밝지 않아 보인다. 유일하게 불혹에 성공한 것이 있으니 연말연시에 둔감해진 것이다. 30대에는 해가 바뀔 때마다 계획과 도전의 연속이었다. 뭘 끊거나 뭘 새로 시작하거나. 지금은 아니다. 덤덤 담담 그뿐으로 크리스마스 캐럴도 제야의 종소리도 죄다 소음으로 들린다. 40대, 내내 숨이 차다. 사람이 사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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