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종주국 한국의 이름을 내건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개막식부터 정치인 축사 행렬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행사 시간이 길어지면서 자원봉사 여고생이 실신하는 어처구니없는 일까지 발생했다.
지난 25일 대회가 열리는 첫날 개막식에서 국기원 강원식 원장조차 정치인 축사에 밀려 한마디 인사도 전하지 못했다. 김주훈 이사장을 비롯해 강 원장, 오현득 부원장까지 국기원을 대표해 경기장을 찾았지만 개막식이 끝난 후 씁쓸하게 돌아서야 했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 선수들이 모인 자리에서 태권도 성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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