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보〉(1~22)=몇 년 전만 해도 '희귀종' 취급받던 90년대 출생 기사들이 어느새 바둑계의 '대세'로 자리 잡았다. 나현은 95년생, 장웨이제(江維杰)는 91년생이다. 올 연말엔 93년생 박정환과 96년생 판팅위(范廷鈺)가 제7회 잉씨배 결승전을 가질 예정. 조훈현(60)·이창호(37) 각축시대가 엊그제 같은데, 당시 태어나지도 않았던 소년들이 천하를 다투고 있다. 막대 잡고 가시 쥐고 막아서도 백발(白髮)이 먼저 알고 지름길로 온다더니 과연 무서운 게 세월이다. 1의 소목과 우하귀 첫 점이 신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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