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처 피어보지도 못하고 작별을 고한 우리 아이들, 너희들이 가는길, 선생님도 아프고, 친구들도 가슴이 아프단다.(중략) 부디 잘 가거라. 가서 편히 쉬어라. 잘가라. 나의 아이들아." 29일 오전 2011년 겨울 방학식이 열린 대구 D중학교. 친구들의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2학년 A군과 지난 7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P양의 추도문을 이 학교 교감이 읽기 시작했을 때 980여명의 전교생들은 깊은 침묵에 빠졌다. 방학의 시작과 함께 학업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됐는데도 학생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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