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 옷차림의 사제들이 손을 잡고 둘러서 빙글빙글 돌아가며 춤을 춘다. 그들이 서 있는 곳은 흰 눈밭. 강렬한 흑백의 대비 덕에 작품은 실사(實寫)라기보다는 검정 잉크 묻힌 롤러로 흰 종이에 찍어낸 도안(圖案)처럼 보인다. 이탈리아 사진가 마리오 자코멜리(Giacomelli·1925~2000)의 작품은 흰색을 만났을 때 비로소 진가를 발휘하는 검정을 보여준다.
내년 2월 24일까지 서울 방이동 한미사진미술관에서 열리는 회고전 제목도 'The Black is waiting for the White'(검정은 흰색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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