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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맨시티 구장서 인종차별 당해 Oct 28th 2012, 02:4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주장 박지성이 지난달 열린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전에서 만취한 팬으로부터 인종차별 발언을 들은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의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지난달 2일(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이티하드스타디움서 열린 맨시티와 QPR의 2012~2013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맨시티의 한 팬이 QPR의 주장 박지성과 수비수 안톤 퍼디낸드에게 인종차별 폭언을 퍼부었다고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의 팬인 베스트(31)는 "퍼디낸드는 꺼져라"라며 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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