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열풍이 거세다. 경쟁에 치이고 속도전에 지치고 사랑에 아파하는 이들에게 '괜찮아. 너만 그런 것 아니야' 하며 다독이는 힐링 코드는 서점가는 물론 방송·음식·여행 등 우리의 삶 곳곳을 파고들고 있다. 15년 전 조선일보에 연재한 만화 《광수생각》은 당시 지금과는 다른 방식으로 힐링 역할을 톡톡히 했다. 소위 '잘나가는' 전문가의 교조적이고 착한 어투 대신 별반 '내세울 것 없는' 주인공 '신뽀리'가 전하는 짤막한 일상의 깨달음은 그 어떤 장문보다 위력이 셌다. 그가 추억하는 사랑, 그가 꿈꾸는 우정, 그가 표현하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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