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애미의 한 고속도로에서 30대 남성이 한 노숙자의 얼굴을 물어뜯다 사살된 데 이어 볼티모어의 한 대학생이 룸메이트를 살해한 뒤 심장과 뇌 일부를 먹어버린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하포드 카운티 경찰은 31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케냐 출신으로, 모건주립대에 다니는 알렉산더 키뉴아(21)가 아프리카 가나에서 온 룸메이트인 쿠조에 본사포 알계 코디(37)를 살해한 뒤 심장과 뇌 일부를 먹었다고 자백했다고 밝혔다. 키뉴아는 앞서 지난 29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외곽에 위치한 자신의 집 지하 세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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