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경찰이 자살 기도 의심이 드는 모녀에 이어 할머니와 손녀도 휴대전화 위치 추적과 수색을 통해 발견,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려보냈다. 2일 여수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가정불화 등을 이유로 "아이와 함께 죽을지도 모르겠다"는 편지를 집에 남기고 손녀(4)와 함께 가출한 A씨(여ㆍ대전시)를 1일 오전 3시 30분께 여수시내 한 모텔에서 발견했다. 여수경찰은 대전중부경찰서로부터 가출한 A씨 휴대전화 위치가 여수시 소호동인 것을 통보받고 밤새 수색끝에 찾아냈다. 경찰은 소호동이 바닷가인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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