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릴러의 시절이다. 주목받는 소설과 영화의 중심엔 범죄가 있고, 그 범죄를 저지른 이와 파헤치는 이의 대결구도가 팽팽하다. 적당히 대충 얼버무린 채 장밋빛 희망을 펼쳐 보이는 이야기를 즐기기엔 '지금, 여기'가 너무 힘겹기 때문일까. 사필귀정(事必歸正)의 어두운 이면은 특히 선과 악, 죄와 벌을 가르는 법률 제도를 향한다. 존 그리샴<사진>의 신작 '소송사냥꾼(문학수첩 출판)'엔 신나는 역전극이 없다. 대신 작가의 시선은 소송을 준비하는 변호사들에게 향한다. 직함은 같지만 대형 로펌과 영세 ... |
0 件のコメント:
コメントを投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