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8시37분쯤 경남 진주시 가좌동 한 아파트에 사는 A(85·여)씨가 집 앞 복도에서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유족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의 머리에 수회 가격당한 흔적이 있고 숨진 A씨 부근에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둔기가 떨어져 있는 점으로 미뤄 타살로 보고 수사에 나서 이날 바로 유력한 용의자 B(29)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하지만 B씨가 범행사실을 부인하고 있어 경찰은 혈흔이 묻은 B씨의 옷가지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남부분원)에 보내 감정을 의뢰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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